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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 Buffett, the world’s richest and honorable man, is a loyal, repeat customer of WINWIN!
Date 2011-03-24 20:28:04
워렌 버핏이 선택한 윈윈동시통역: 두 번째 방한에도 또다시 윈윈동시통역에 통역 의뢰!
-윈윈과 윈윈의 통역이 바라본 워렌 버핏-

워렌 버핏 관계자는 2007년 10월에 이어 2011년 3월 버핏의 생애 두 번째 한국 방문에도 윈윈동시통역에 통역을 의뢰했다. 윈윈동시통역은 2005 부산 APEC 정상회담 동시통역을 단독 수주한 바 있고, 2011 G20 정상회의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동시통역을 수행하여 국익을 빛내며 업계의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2007년에 이어 이번에도 버핏은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자신의 전용 비행기를 타고 전날 밤 도착해 공항 출구를 나오는데 추리닝 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고 나왔다. 인상이나 성품이나 미국 시골에서 온 친근한 할아버지 모습 그대로이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갑부이고 전용기를 타고 다니지만 보디가드도 없고 수행원도 없다. 그래서 이동할 때면 한국의 ‘무자비한 싸인광’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안쓰럽기까지 하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은 물론 범인(凡人)이 아니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돈이 많아도 검소하고 돈보다 인간과 기업의 가치를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그의 투자 방식이 가치투자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윈윈의 통역사가 통역하였듯이 5~10년 후에 타의 추종을 불어할 정도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할 기업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그의 투자방식이다. 대표적인 예가 코카콜라다. (그래서 그런지 버핏은 몇 년 전처럼 이번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체리코크를 손에서 놓지 않고 연신 마셔댔다. 2007년에는 자신의 “건강의 비결은 바로 이 콜라에 있다”라고 기자회견에서 농담 반 진담 반 말한바 있다.) 자기가 잘 알고 좋아하지 않는 종목은 투자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는 IT주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IT주는 경기 부침이 너무 크고 자신은 먼 미래까지 내다볼 능력이 없다며 겸손히 사양한다. 삼성전자를 평가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버핏은 2007년 방한 기자회견 때 과거 투자한 한국 종목들을 열거한 바 있다. 기아차 같은 대형주도 버핏이 “전에 한 번 산 적이 있다”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버핏주’로 등극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현재는 포스코와 아주 조그만 소형주 두 개만 계속 들고 있다고 했다. 2007년 그 소형주가 무엇인지를 사석까지 따라다니며 물어본 기자들의 질문공세를 인식해서였는지 이번에는 “내가 무슨 종목인지 말하면 그 소형주(small-cap)는 그 다음 날부터 소형주가 아니라 대형주(large-cap)가 될 것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며 미리 추가질문을 차단했다. 2007년 윈윈의 통역이 “한국의 소형주들은 세력에 의한 등락이 심해서 개미투자자들이 많은 피해를 본다”며 버핏에게 조언해준 것을 염두했던 모양이다. 어느 종목인지 자기가 입만 벙긋하면 포스코도 들썩거리는데 소형주야 바로 연속 상한가 10번은 갈 텐데 버핏은 돈 버는 것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투자자인 것이다. 버핏의 타인에 대한 배려는 옆에서 지켜본 통역에게도 존경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한국 재벌의 불법 편법 증여를 통한 경영권 상속”에 대한 버핏의 의견을 묻는 한겨레신문 기자의 질문에도 “한국의 현지사정에 대해 잘 모른다”며 타국의 사회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자제하는 배려와 조심성을 보였다. 하지만 현인 답게 버핏은 한국의 재벌 이야기와는 먼 유토피아의 이상향을 현세에서 실현하고 있다. 버핏은 자신의 전재산(99%)를 빌게이츠 재단 등 자선단체에 기부서약을 한 상태다. 자식들에게는 “뭐든 할 의욕이 생길 정도만 돈을 물려줘야지, 돈을 너무 많이 물려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게 만들지는 않겠다”며 자신의 철학을 밝힌바 있다. 그래서 전재산의 1%만 물려주는데 그게 1조원이다. 그는 상속세 강화를 적극 옹호한다. “상속세 철폐는 200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남들에게 2020년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한 버핏의 명언은 아직도 언론에 인용되고 있다. 버핏의 철학은 미국의 민주 공화 양당의 지지를 얻는다.

2008년 메케인과 오바마 대통령후보 TV 토론회에서 두 후보 모두 버핏을 차기 재무장관으로 꼽을 만큼 버핏의 경제철학은 인정을 받고 있고, 오바마를 지지했던 버핏은 대통령 경제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리만 사태에 미 주가가 폭락하고 투자자들이 공황 상태에 빠져 있을 때 버칫은 역설적 표현으로 “나는 미국을 산다(Buy American, I am.)". 라는 제목으로 뉴욕타임즈에 기고하였다. 미국의 장기적 가치를 믿고 미국의 주식에 투자하여 그 가치를 사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던 것이다. 그 다음날 미국 증시도 화답하며 ‘버핏효과’로 급반등했다. 윈윈의 통역이 바라본 버핏의 가장 큰 장점은 버핏의 유머감각이다.

81세의 노령에도 명쾌한 해석과 비유로 질문의 핵심을 찌르며 함께 있는 주위 사람들을 유쾌하게 해준다. 이번에윈윈에서 투입한 두 명의 통역사는 2007년과 다른 통역사였다. 버핏은 지난 번과 같은 여성 통역사인줄 착각하고 “또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했으나 통역이 아니라고 하자 무안해진 버핏이 곧바로 받아친 말이 일품이다.
“어쩐지... 몰라보게 예뻐졌다 했지^^~” 버핏과 두 번이나 함께 한 윈윈과 윈윈 통역사들은 버핏이 100살까지 장수해 한국에 올 적마다 다시 만나 유쾌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